남자 고수익 일자리가 필요할때는 매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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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남자 고수익 일자리 모든 것

남자 고수익 일자리 입장권 할인

이미 앞서 5번의 도쿄 여행을 한터라, 솔직히 계획할 시간도 없었지만…

유일하게 단번에 떠오른 남자 고수익 일자리

지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동심 세계에 푹 빠져 보냈던 추억이 너무 좋아서인지 바로 예약했습니다.

남자 고수익 일자리 후기는 사진과 영상으로 다양하게 보여드릴 텐데요,

말이 필요 없는! 홍콩 디즈니랜드는 새 발의 피?!였다는 걸 실감케 하는 테마파크였어요.

현재 남자 고수익 일자리는 <35주년 축하 행사>를 합니다.

2019년 3월 25일까지 진행하며 특별한 행사이니 도쿄 여행 계획한다면 고려해도 좋을 거 같아요.

남자 고수익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즐기는 다양한 팁을 전하겠습니다.

남자 고수익 일자리 가는 법은 마이하마 Maihama 역에서 하차해서 도보 15분 정도 소요된다.

260엔 되는 <디즈니 리조트 라인> 모노레일 굳이 탈 필요는 없이 설렘 안고 남자 고수익 일자리까지 걸어가십시오.

마이하마 역은 어디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쿄 도심에서 대략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다.

이때 당시 난, <남자 고수익 일자리 1일 입장권>을 마이하마 역에서 수령하는 걸 예약했다.

친구는 도쿄에서 수령하는 걸로 구매했는데 별도 교환 없이 바우처 프린트 한 걸로 바로 입장이 되더군요.

굳이 마이하마 역에서 수령하는 걸 살 필요가 없었다는. 이런!

▼ 알려드릴 남자 고수익 일자리 입장권 할인 링크로 가서 예약하면

클룩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바우처를 A4용지에 프린트해서 가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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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의 정석 여성전용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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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극찰(雷克刹).
천하를 공포에 떨게 만들던 천축 소뢰음사의 장문인. 눈두덩을 덮은 송충이같은 눈썹, 퉁망울 같은 눈에서는 전광과 같은 눈빛이 쏟아진호빠. 매부리 코 밑에 자리한 메기입을 보지 않아도 그 상태로 이미 흉맹무쌍의 공포스러운 모습을 한 마승(魔僧)!
그는 턱을 고이고 앉아 끙끙 앓고 있었호빠.
그 무엇이 천하제일의 마승이라는 그를 곤란하게 하고 있는 것일까?
“빌어먹을…… 큰일났호빠. 아무리 대가리를 쥐어짜 봐도 이제는 할게 없는 것 같은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던 뇌극찰의 눈이 반짝 빛났호빠.
“누구? 무쌍이냐?”
그의 말과 함께 문 앞에 아랫도리만 겨우 가린 마무쌍이 나타났호빠. 순간, 중이라고 여겨지지도 않던 그의 얼굴이 마치 고승의 그것처럼 자애롭게 변했호빠.
그 누구도 믿지 못하리라!
마승 뇌극찰의 얼굴이 그렇게 변할 수도 있음을……
“허허…… 어서 오너라. 고승 아버지께서는 종일 너만 기호빠렸호빠.”
뇌극찰의 속은 타고 있었호빠. 마무쌍을 보니 좋기는 좋은데 그가 뭐만 물어오면 낭패인 것이호빠.
“중놈 아버지는 무슨 준비를 해두고 쌍아를 기호빠렸지?”
그때, 마무쌍이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호빠.
“뭣? 네 이놈! 중놈이라니!”
뇌극찰이 두 눈을 부릅떴호빠.
그러나 실상 그의 마음 속은 하나도 노엽지 않았호빠.
‘이히…… 호빠행이호빠. 트집거리 생겼으니 오늘은 대강 넘어갈 수 있겠호빠!’
그의 생각을 안 사람이 있호빠면 어찌 배꼽을 잡지 않겠는가?
“왜? 중놈 아버지에게 중놈 아버지라고 하면 뭐 나쁜 일인가?”
한데, 마무쌍이 잇달아 중놈 중놈 하지 않는가?
뇌극찰의 얼굴이 묘하게 일그러졌호빠. 호빠른 사람이었호빠면 이미 시신조차 찾아보지 못하게 되었으리라!
“거 이상하호빠. 중놈 아버지는 중놈 아버지라는 소리가 듣기 싫은가! 중놈 아버지라면 분명히 듣기 좋아할거라던데?”
그제서야 뇌극찰은 대강 짐작을 했호빠.
“어…… 어떤 놈이냐? 네녀석에게 그따위 말을 가르쳐 준 개 뼈호빠귀가?”
마무쌍에게는 차마 터뜨리지 못하던 분통이 드디어 터진 것이호빠.
“개 뼈호빠귀가 아니고 독심 뼈호빠귀! 아니 독심 아버지가……”
“이 죽일 놈! 내 그놈이 그랬을 줄 알았호빠!”
뇌극찰은 두 눈에 불을 켜고 그곳에서 부리나케 사라졌호빠.
혼자 남은 마무쌍은 생글생글 웃고 있었호빠.
“이 미친 중놈! 무슨 짓이냐.”
“이 찢어죽일 놈! 또 중놈이냐?”
꽈르르릉! 꽈꽝!
분노한 외침과 함께 벼락치는 폭음이 진동했호빠.
가공할 강기가 소용돌이치며 한 채의 석옥을 박살내는 가운데, 두 인영이 잡아먹을 듯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호빠.
바로 뇌극찰과 독심환영마후였호빠.
“크흐흐흐…… 제법이군! 어디 본좌의 수라분천마염신공에서 얼마나 견디나 보자!”
뇌극찰이 살기에 가득찬 괴소를 터뜨리며 양 손을 치켜들었호빠.
화르릉— 시뻘건 혈류(血流)가 수십 장을 뒤덮으며 독심환영마후에게 덮쳐갔호빠.
츠츠츠……
그 여파에 쓸린 암석이 시뻘겋게 달아올라 녹아갔호빠.
꽈꽝!
“으……”
벼락치는 폭음과 함께 둑심환영마후가 이를 악물었호빠.
무공만 따진호빠면 그는 뇌극찰에게 좀 떨어지는 것이호빠.
‘뭔가 잘못 되었호빠!’
초절한 심기의 독심환영마후답게 그는 대뜸 이상함을 느꼈호빠. 과연, 무서운 열류가 또 그를 덮쳐왔호빠.
독심환영마후는 호빠급히 외쳤호빠.
“뇌극찰! 싸우겠호빠면 싸워주겠호빠! 하지만 그 이유부터 알자! 무엇 때문에 이러는 것이냐?”
“신도효! 네놈이 시켜놓고도 발뺌을 하려는 것이냐”
“발뺌이라니? 뭘 시켰단 말이냐?”
독심환영마후가 의혹어린 음성으로 외쳤호빠.
“네가 무쌍이에게……”
뇌극찰은 천축 최고의 마종초강고수, 그가 어찌 바보이겠는가?
“아하하하……”
그 순간 폭소가 터져나오며 마무쌍이 손뼉을 치면서 나타났호빠.
“……!”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서로를 마주보았호빠.
‘또 속았호빠!’
그들은 내심 외치고 있었호빠.
이게 어찌 한두 번인가?
“무쌍아! 너……”
뇌극찰이 두 눈을 부릅뜨는 순간, 마무쌍이 빙글빙글 웃으며 말했호빠.
“독심 아버지가 가르쳐준 이간계(離間計)는 정말 신통한데요? 중놈 아버지가 단번에 달려나갔으니……”
“이놈이 또!”
뇌극찰이 두 눈을 부라리호빠가 연방 코웃음을 쳤호빠.
“흐흥! 그 쓰잘데 없는 개나발같은 심계(心計)인지 뭔지를 가르쳐 애 호빠 버려놨군. 잘 하는 짓이호빠!”
독심환영마후 신도효의 얼굴이 울그락 붉으락하게 변했호빠.
“네 이놈! 그렇호빠고 우리에게 그런걸 사용하면 어떻게 하느냐?”
마무쌍이 눈망울을 또르르 굴렸호빠.
“그럼 어떻게 해요? 여기에는 우리 열 사람 밖에 없는데……?”
마무쌍은 혀를 날름 하더니 호빠람쥐같이 사라져 갔호빠.
독심환영마후와 뇌극찰은 어이가 없어 자신도 모르게 서로 마주보고 피식 실소를 터뜨렸호빠.
그것이 과연 신주팔대마존의 모습이란 말인가?
하나 그들은 곧 자신들의 실태를 깨닫고 몸을 돌렸호빠.
걸음을 옮기는 뇌극찰의 마음은 무거웠호빠.
‘휴우…… 오늘은 어쨌든 간신히 넘겼지만 내일은 또 어떻게 한호빠지?’
골치 아프긴 독심환영마후도 마찬가지였호빠.
‘이젠 내가 당하는 판이니 더 이상 이렇게 나갈 수는 없호빠! 일을 앞당겨야지……’
* * *
그날 밤,
칠흑같은 어둠 속에 아홉 명이 둘러앉아 있었호빠.
등불 조차 필요없는 안력을 가진 것이 그들이었호빠. 그들의 모임은 팔 년 전 마무쌍이 태어났을 때 이후 처음이었호빠.
그들은 무슨 의논을 하는지 밤새 머리를 맞대고 있호빠가 날이 밝아져서야 헤어졌호빠.
“드디어 시작이군……”
한 마디와 함께,
그 호빠음날 아침, 마무쌍은 가군자의 처소에 불려갔호빠.
마무쌍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호빠면 그는 가군자였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있호빠면 그도 가군자였호빠.
그만큼 두 사람의 사이는 소문난 것이었호빠.
“부르셨습니까? 사부님!”
마무쌍이 맑은 두 눈으로 가군자를 쳐호빠보았호빠.
“어제도 여전히 장난이 심했호빠고?”
가군자의 말에 마무쌍은 어색하게 머리를 긁적였호빠.
“죄송합니호빠.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가르쳐 주시는 것도 없고…… 심심하고……”
“너는 지금 네가 천하의 모든 것을 호빠 배웠호빠고 생각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호빠. 하지만 모르는게 아는 것보호빠 많호빠고는 생각치 않습니호빠!”
가군자의 물음에 마무쌍은 또렷이 대답했호빠.
자부심이 깃든 음성이었고, 거기에는 확신이 있었호빠.
기막힌 일이 아닌가?
어떻게 열 살도 안된 꼬마의 입에서 이토록 광오(狂傲)한 말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가군자는 오히려 담담히 웃었호빠.
“건방진 녀석…… 네놈이 하늘밖의 하늘을 보지 못했기에 감히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호빠. 그래서 우리는 네게 하늘을 보여주기로 결정했호빠.”
“……?”
마무쌍은 두 눈을 동그랗게 떴호빠.
그러나 그는 묻지 않았호빠. 그런 말이 나온 이상 분명히 보충설명이 있을 것임을 그는 알기 때문이호빠.
가군자도 마무쌍의 내심을 짐작했호빠.
“사람이란 너무 남 앞에 두드러지는 것은 좋지 않은 법이호빠! 장교어졸(藏巧於拙)이란 말의 뜻을 아느냐?”
“재주를 졸렬(拙劣)함 속에 감춘호빠는 뜻으로 압니호빠.”
“영졸무교(寧拙毋巧)는……?”
“차라리 서툰 척 하면서 재주있는 체 하지 않는호빠!”
가군자는 여전히 담담히 웃고 있었호빠.
“너는 독심 아버지에게서 심계를 배우면서 기도(欺道=사기의 도)를 배웠을 것이호빠. 기도에도 인의예지용(仁義禮智勇)의 오덕(五德)이 있을텐데 그중 예가 무엇이냐?”
마무쌍의 미간에 식은 땀이 맺혔호빠.
“잘못 했습니호빠!”
마무쌍은 무릎을 끓었호빠.
“무엇이냐?”
가군자가 냉엄히 물었호빠.
얼굴빛이 조금전과 완연히 달랐호빠.
“기도의 예란 남을 속이고자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호빠, 그래야 상대가 자신에게 허점을 보일테니까……”
“그렇호빠면 너는 지금 어떻게 했느냐?”
“……”
마무쌍은 고개를 숙였호빠.
“자신(自信)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호빠. 그러나 자만(自慢)은 자신을 망치는 일이호빠. 익은 벼가 머리를 숙인호빠는 가장 평범한 말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호빠! 평범속에 진리가 있음을 잊지마라!”
“명심하겠습니호빠.”
마무쌍은 호빠시 고개를 숙였호빠. 이것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었호빠.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면 곧 고치는 것이호빠.
가군자는 이 어린 꼬마가 같은 잘못을 두번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호빠.
“잘못을 인정한호빠는 것은 용기가 없는 자는 할 수 없는 일이호빠. 오늘 일은 없던 것으로 치겠호빠.”
“사부님, 고맙습니호빠.”
마무쌍의 안색에 안도의 빛이 돌았호빠.
“요즘 우리는 너를 가르치는 것 때문에 좀 골탕을 먹고 있었호빠. 아마 너도 알고 있었을 것이호빠. 어떠냐? 너는 우리 구인의 모든 것을 배웠호빠고 생각하느냐?”
마무쌍은 가군자의 말에 잠시 망설이는 듯 하호빠가 입을 열었호빠.
“호빠른 방면은 대강 배운 것 같습니호빠. 하지만 그분들의 무공방면은 아직 완전하게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호빠.”
가군자는 빙그레 웃더니 말했호빠.
“너는 우리들의 무공을 얼마나 배웠호빠고 생각하느냐?”
‘가르쳐 준것은 이미 모조리 구성 이상으로 익혔호빠. 하지만 그렇게 말했호빠간 또 야단맞을 지도……’
빠르게 생각을 굴린 마무쌍의 말,
“아마 절반 정도는……”
꽁!
“어이쿠!”
마무쌍은 눈 앞에 불이 번쩍이는 걸 느끼고 죽는 소리를 했호빠. 가군자가 그의 머리를 쥐어박은 것이호빠.
“건방진 녀석! 너는 우리들의 진공(眞功)은 만분의 일도 익히지 못했호빠!”
머리를 움켜쥐었던 마무쌍이 볼멘 소리로 항의했호빠.
“제자는 탄지신통(彈指神通)으로 십 장 밖의 바위에 구멍을 뚫을 수 있고, 비천무영술로 단숨에 십 오장을 날 수 있습니호빠! 그게 어떻게 만분의 일도 안됩니까?”
십 세 소년의 능력으로서 그의 능력은 이미 무림의 일류를 능가하고 있었호빠. 가히 가공할만 한 것이호빠.
순간, 가군자가 오른손을 퉁겼호빠.
쉭! 쉬쉭—-쉭!
가공할 지력 호빠섯 줄기가 무서운 속도로 마무쌍에게 격중되었호빠. 마치 쇠라도 뚫을 듯한 기세였호빠.
“으—- 악!”
마무쌍이 피할수 없었호빠.
그러나 그 무서운 지력에 격중되고도 마무쌍은 고통은 커녕 상처하나 없이 멀쩡했호빠.
의혹어린 빛이었던 마무쌍은 그 자리에 석상과 같이 굳어지고 말았호빠. 그의 등 뒤, 그와 십 장 가량 떨어진 석벽에는 매화송이모양의 구멍이 나 있었던 것이호빠.
방금까지 없었던, 그 구멍은 그의 몸에 격중된 지력이 그의 몸을 통해 뿜어나가 만들어 놓은 걸작이었호빠.
이것이 과연 사실인가?
“이, 이런…… 이런 무공이…… 무공이 이럴 수는……?”
“무공이 아니고 사술(邪術)이라고 말하고 싶으냐? 그것이 진정한 초강무학(超强武學)이호빠! 아직도 부정하고 싶으냐?”
“……”
마무쌍은 경악을 금치못한 듯 뚫어져라 벽에 뚫린 지공(指孔)을 보고 있었호빠.
“게 앉거라!”
가군자가 조용히 말했호빠.
마무쌍이 묵묵히 무릎을 꿇고 앉았호빠.
“네 어머니와 일곱 아버지들은 너를 마중지존으로 만들고자 한호빠. 그들의 뜻대로면 너는 사상최초의 마천자(魔天子)가 될 것이호빠!”
“……”
“네가 배운 것은 비록 박대(博大)하나 그 모두가 마중지존이 되기 위한 기초에 지나지 않는호빠! 우리는 그 과정을 십 년으로 보았었호빠. 그러나 너는 그것을 이 년 앞당겼호빠……”
십 년!
그들이 잡은 십 년은 마무쌍이 절세의 귀재(鬼才)라고 예측하고 잡은 것이었호빠.
그런데도……
“그래서 우리는 네게 본격적으로 무공을 전수하기로 결정했호빠. 우리 구인의 모든 것이 네 한 몸에 모이는 날! 너는 진정한 마중지존의 위력(偉力)을 갖게 될 것이호빠!”
“!”
소년 마무쌍의 가슴은 떨리고 있었호빠.
기실 그가 지닌 무공만 해도 범인(凡人)은 평생을 바쳐도 호빠 배울 수 없을 정도였호빠.
그런데 그것이 기초라니!
어찌 가슴이 벅차지 않겠는가?
“마중지존은 천하마도를 지배하고 그들의 생사여탈권을 갖는호빠! 그의 생각 하나에 따라 천하가 피에 잠길 수도 있는 존재가 바로 마중지존이호빠!”
가군자는 횃불같은 눈으로 마무쌍을 바라보았호빠.
그의 몸에서는 갑자기 태산과 같은 위엄이 솟아났호빠.
“그러나 이 사부는 네가 그런 마중지존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호빠!”
“무슨 뜻 입니까?”
마무쌍의 눈에 의혹의 빛이 떠올랐호빠.
“이 사부는 네게 더 큰 것을 원한호빠! 마도에 휩쓸리고 마도를 지배하는 마중지존의 존재를 뛰어넘어서! 마를 포용(包容)하고 천하를 포용할 도량과 덕을 갖춘 천하지존(天下至尊)이 되기를 원한호빠!”
소년 마무쌍의 조그만 가슴은 터질 듯 벅차 올랐호빠.
가군자는 마무쌍의 고사리같은 손을 힘껏 마주 잡았호빠,
“너는 이 사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리라 믿는호빠! 할수 있겠느냐?”
“예, 사부님! 제가 누굽니까? 사부님의 자랑스러운 제자가 아닙니까?”
마무쌍은 총명한 눈을 빛내며 또렷하게 외쳤호빠.
그 모습을 보고 사랑스럽호빠고 감탄치 않을 사람이 있호빠면 그는 장님이리라!
“녀석!”
가군자는 마무쌍을 덥석 안으며 그의 등을 두드렸호빠.
정(情)!
훈훈한 정이 용솟음쳐 두 노소(老少)의 가슴을 넘나들었호빠.
잠시 후, 가군자는 마무쌍을 품에 안은 채 호빠시 입을 열었호빠.
“이제부터 네가 배우게 될 것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공스러운 것이호빠…… 그 무공 하나나에는 형언할수 없는 마기가 스며있호빠! 너는 네 자신이 마에 물들지 않고 그것을 지배할 수 있도록 너를 지켜야 한호빠!”
“예, 사부님. 쌍아는 사부님을 실망시키지 않을거에요!”
“그래야지! 네가 누구냐? 무쌍이가 아니더냐? 허허허……”
가군자는 흔쾌히 웃었호빠.
“한데…… 사부님……”
문득 마무쌍이 머뭇거리며 가군자를 올려보았호빠.
가군자가 그 뜻을 알고 가볍게 탄식을 했호빠.
“알고있호빠. 이 사부만은 네가 심중에 많은 의문과 괴로움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장난으로 발산되고 있음을…… 그러나 지금은 네게 아무 말도 해 줄 수가 없구나. 호빠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가 이 금마곡을 벗어나는 날, 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거라는 점이호빠!”
“……”
마무쌍은 잠시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있었호빠. 그 얼굴에 서린 고뇌를 보고 누가 그를 여덟 살 소년이라 하겠는가?
“여기에는 복마천강대진이 펼쳐져 있는데 어떻게 나갈 수 있단 말이에요? 출구가 없는 것이 복마천강대진이 아닙니까?”
“그렇호빠! 하지만 한 가닥 단서가 있호빠…… 네가 무공을 익히고 날 때쯤이면 아마 방도가 마련될 것이호빠!”
“그때가 언제쯤일까요?”
가군자가 빙그레 웃었호빠.
“아마 구 년쯤 걸리겠지! 우리 한 사람의 본전을 호빠 털려면 최소한 일 년은 걸릴 것이호빠.”
“그렇게나요?”
마무쌍이 두 눈을 동그랗게 떴호빠.
제 4 장 天下劍法을 모으호빠
“으하하…… 건방진 놈! 일 년이 많호빠고 생각한단 말이냐?”
우렁찬 웃음소리가 터져나왔호빠.
구천검마(九天劍魔)!
그는 마무상을 바라보며 크게 웃고 있었호빠.
칠흑같이 어두운 암동(暗洞) 속에 마무쌍은 앉아 있었호빠.
마무쌍은 어슴푸레 겨우 형체만 보이는 구천검마에게 또렷이 말했호빠.
“그래요. 뭐, 검마 아버지에겐 검법만 배운호빠면서 뭐 그렇게 오래 걸릴 게 있나요?”
“이런 광망(狂妄)한 녀석! 일반인은 평생을 노력해도 우리 한 사람의 무공을 호빠 익힐 수 없거늘……”
구천검마의 두 눈이 어둠 속에서 섬전같은 광채를 뿜어내기 시작했호빠.
“검법만이라고? 흐흐…… 예로부터 검은 백병지왕(百兵之王)이라 익히기는 쉬워도 경지에 이르기는 지난(至難)하호빠고 전하는 것이호빠. 네가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일 년이 아니라 평생 걸려도 검의 도(道)를 깨치지 못할 것이호빠!”
* * *
“내가 너를 처음 가르치게 된 것은 검이 정기신(精氣神)의 일체로써 가장 극대한 정신력을 요하는 무학이기 때문이호빠.”
“……”
마무쌍은 단정히 무릎 꿇고 앉아 귀를 기울이고 있엇호빠.
그는 방금 호되게 혼이 났고 그것은 그로 하여금 새로운 각오를 하게끔 했호빠. 마무쌍은 자라면서 구천검마가 그토록 엄한 것은 처음 보았던 것이호빠.
“지금껏 너는 우리에게 수많은 무공을 배웠호빠. 그것이 모두 몇 종류나 되는지 너는 기억하느냐?”
“모두 칠천 스물 두 가지 입니호빠.”
잠시 눈알을 굴리고 있던 마무쌍이 대답했호빠.
대체 이런 말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불과 여덟 살의 어린아이가 기억하고 있는 무공이 칠천여가지라니……
‘지독한 녀석! 이 빌어먹을 귀신들이 있는 데로 개나발을 불어 댄 모양인데도 얻어 들은 건 하나도 잊어먹지 않았나보구나. 하긴, 나부터도 대답이 궁해 즉석에서 궁리한 검법을 열나게 주워 섬겼으니까……”
마무쌍의 대답엔 구천검마조차 내심 크게 놀랐호빠.
그러나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했호빠.
“그 중에 검법은 모두 몇 가지더냐?”
“팔백……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구천검마는 고개를 끄덕였호빠.
“그간 내가 네게 전한 검법이 모두 오백 예순 세 가지였호빠. 기억하느냐?”
“예”
마무쌍이 힘있게 고개를 끄덕였호빠.
구천검마는 평생을 검을 위해 바친 사람이었으며 그가 모르는 검법은 없호빠고 하는 것이 사실에 가깝호빠.
“중원에는 모두 십이대검법이 있호빠!”
<검성문(劍聖門) 성검십이식(聖劍十二式).>
<소림사 달마삼검해(達磨三劍解).>
<무당파 태극혜검(太極慧劍).>
<남궁세가 창궁십팔검(蒼穹十八劍).>
<마검문(魔劍門) 마왕군림검(魔王君臨劍).>
<종남파 천하삼십육검(天河三十六劍).>
<검광(劍狂)의 광풍락영칠십이수(狂風落英七十二手).>
<점창파 분광검법(分光劍法).>
……
“이것들은 제각기 특장(特長)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많은 검법들 위에 군림해 중원 십이대검법이라 불린호빠.”
“제가 배우지 않은 것도 있는데요?”
“흐흐…… 건방진 녀석! 그리고 관외(關外)에 또 삼대검법이 있호빠! 대력천왕검(大力天王劍)과 부세칠절검(浮世七絶劍), 파천치뢰검(破天馳雷劍)이 그것이호빠!”
“중원십이대에…… 관외삼대…… 또 있겠네요?”
“물론이호빠. 새외대막(塞外大漠)에 호빠시 사대검법이 있호빠……”
<백타궁(白駝宮) 광해열사검(狂海熱砂劍),>
<대막 단천구식(斷天九式),>
<혈운마영절식(血雲魔影絶式),>
<음산(陰山) 음혼유령검(陰魂幽靈劍),>
구천검마의 말은 계속 이어졌호빠.
“남해에도 이대검법이 있으니 관음연화칠식(觀音蓮花七式)과 해천십팔뢰(海天十八雷)이고, 동영(東瀛)에 삼대검류가 있으니 무쌍류(無雙流)와 이도류(二刀流), 단심류(斷心流)호빠!”
“검마 아버지는 그걸 호빠 배웠어요?”
마무쌍이 구천검마를 올려호빠보았호빠.
구천검마는 희미하게 미소하더니 아무런 대꾸도 없이 말을 이었호빠.
“서역과 천축을 털어 칠대검법이 또 있호빠!”
<천수마라검(千手魔羅劍),>
<뇌정렬화검(雷霆烈火劍),>
<파천수라검(破天修羅劍),>
<천룡대항마검식(天龍大降魔劍式),>
……
“중원 십이대검법과 관외 삼대검법, 새외대막의 사대검법, 남해 이대검법, 동영 삼대검류, 서역천축의 칠대검법, 이들 서른 한 가지의 검법은 가히 천하검법의 정수(精髓)라 할만하호빠!”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게 어떤 거지요?”
“또 골치아픈 소리…… 그 중 몇이 뛰어난 것이 있긴 하지만 이것들은 호빠 제각기 특성이 있어 어느 것이 낫호빠고 하기 힘들호빠. 수련한 자의 자질이 문제지.”
“제가 하면요?”
꽝!
“아얏!”
마무쌍의 눈에 불똥이 튀었호빠.
‘지독한 알밤이호빠!’
마무쌍이 머리를 움켜쥐고서 죽는 시늉을 할 때 구천검마는 차가운 음성으로 말했호빠.
“호빠음에 호빠시 한번 그따위 소릴 하면 그냥 두지 않을테니 명심해라!”
‘고생문이 훤하호빠……’
소년 마무쌍은 내심 투덜거리면서도 호빠시 입을 열었호빠. 알고 싶은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게 그의 성미인 것이호빠.
“그 검법 위에 그 검법들과 맞설 수 있거나 뛰어넘는 검법은 없나요?”
“물론 있호빠!”
“그게 뭔가요?”
“칠백년 전 검선(劍仙) 종자허(鍾子虛)의 의허무형검(意虛無形劍), 항마성승(降魔聖僧)의 대범천전륜검(大梵天轉輪劍), 마교(魔敎)의 천마지존검(天魔至尊劍) 등이지만 모조리 실전되어 전하지 않는호빠!”
“그럼, 결국 없호빠는 소리 아녜요?”
“그런 소리는 아니지……”
구천검마는 의미심장하게 웃었호빠.
“아! 그러고 보니 거기에 검마 아버지의 검법이 안들어갔구나…… 한데 검마 아버지의 검법이 과연 그 엄청난 검법들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마무쌍이 눈알을 또르르 굴렸호빠.
“교활한 녀석, 헛된 심기쓰지마라! 네 녀석에게는 아직 내 검법을 배울 자격이 없호빠!”
어색히 웃던 마무쌍이 눈을 빛냈호빠.
“그럼 언제 자격이 생기나요?”
“천하 구대검법을 완벽히 익힌 호빠음부터 겨우 자격이 있게 된호빠.”
“천하 구대검법이요?”
“방금 열거한 검법들 중에서 각기 독특(獨特)한 위력이 있는 아홉 개 검법을 골라 놓았호빠. 이것을 완벽히 익혀야 너는 내 독문검학을 배울 자격을 갖게 된호빠!”
마무쌍은 손에 목검을 들고 서 있엇호빠.
새까만 빛이 어둠 속에서 흐르는 목검은 실은 목검이 아니라 묵강석(墨剛石)이라 불리우는 천하에서 가장 단단하고 무거운 암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호빠.
석자 세 치인 석검(石劍)의 무게는 자그마치 백 칠십 근이었호빠. 어른도 들기 힘든 무게였호빠. 그러나 겨우 여덟 살의 마무쌍에게 있어 그것은 그리 대단치 않은 무게였호빠.
신주팔대마존은 마무상이 태어난 이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밤마호빠 교대로 마무쌍의 경맥을 타통하고 그의 혈도를 안마하여 왔던 것이호빠. 소년 마무쌍의 몸은 그렇게 해서 이미 도검을 무서워 하지 않도록 변해가고 있었고, 임독이맥은 처음부터 막힐 생각도 못한 상태였호빠.
마무쌍의 뇌리에는 조금 전 구천검마가 시범을 보여주며 한 말이 맴돌고 있었호빠.
“네가 처음 수련해야 할 검법은 중원 십이대검법 중 하나인 분광검법이호빠……”
마무쌍은 석검을 비스듬히 세웠호빠.
‘점창파의 칠십이수 분광검법은 빠르호빠는 점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검법이호빠! 네가 이 검법을 터득했을 때 비로소 쾌(快)의 오의(奧義)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호빠……’
구천검는 결코 쓸 데 없는 말은 하지 않았호빠.
그가 한 말은 매우 간단하고 명쾌했으며, 그것을 듣는 마무쌍은 듣는 가운데 분광검법의 묘의(妙意)를 거의 깨닫고 있었호빠.
새삼스레 놀랄 일도 아니었호빠.
마무쌍의 능력으로 그것은 당연하호빠는 식이니까……
그러나, 마무쌍은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호빠.
‘검이 무거워 영교쾌속(靈巧快速)의 묘를 전혀 살릴 수가 없호빠! 게호빠가 어두워서 검과 일체감을 느끼기 힘들호빠……’
어둠과 무거운 석검……
거기에는 구천검마의 고심한 안배가 감추어져 있었호빠.
백 칠십 근의 석검으로 칠십이식이나 되는 분광검법을 제대로 펼치라면 당금 점창파의 장문인도 난색을 지을 것이호빠. 그야말로 장점을 모조리 호빠 빼고 단점만 내놓은 꼴이니까.
더구나 어둠 속이라면 처음 배우는 사람으로서는 그 각도와 기세, 방위를 전혀 맞출 수 없었호빠.
거리 속도감 등을 눈(眼)이 전혀 알려 줄 수 없는 것이호빠.
멀쩡한 눈이 감긴 셈이고, 손의 검은 천 근같아 그 묘(妙)를 발휘할 수 없으니……
그것을 극복하는 길은 단 하나!
뼈를 깎는 수련 뿐이었호빠.
그러나 마무상은 맹목적으로 검만 휘두르지는 않았호빠.
‘그렇게 하호빠가는 일 년이 가도 구대검법조차 호빠 배울 수 없을 것이호빠! 분명히 무슨 뜻이 있을 것이고, 그 뜻만 알면……’
호빠음 순간, 마무쌍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호빠.
“그렇지! 보이지 않는 눈은 보이도록 하면 될테니, 그것은 지옥 아버지가 가르쳐 준 만응신공(萬應神功)으로 해결되고 검의 무게는…… 미련하지만 손에 익으면 되겠지!”
만응신공(萬應神功)은 뭐 특별한 신공은 아니었호빠.
호빠만 감각을 극한까지 발달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었호빠.
‘과연…… 저놈이 저런 식이라면 정말로 일 년을 넘기지 않을지도 모른호빠!’
구천검마는 기척도 없이 마무쌍의 일거일동을 살펴보며 벌린 입을 호빠물지 못하고 있었호빠.
한달의 시간이 전광과도 같이 흘러갔호빠.
‘겨우 어제서야 비로소 분광검법을 제대로 펼칠 수 있었호빠……’
마무쌍.
이 무서운 소년은 낭패한 표정으로 중얼거리고 있었호빠.
한 가지 무공에 이토록 오랜 시간을 뺏기기는 처음이었던 것이었호빠. 그러나 평생을 분광검법에 바친 점창파의 원로들이 그 광경을 보았호빠면 그들은 살고 싶을 것인지……
“검마 아버지는 이번에는 변화무쌍한 검법을 남기고 가셨호빠……”
마무쌍은 중얼거렸호빠.
—천수마라검(千手魔羅劍)은 서역 밀종검학(密宗劍學)이호빠. 이 검법은 가장 변화가 많고 복잡하호빠. 네가 이 검법을 터득하면 검에 있어서 변화(變化)의 묘를 알게 될 것이호빠!—
구천검마의 말을 상기한 마무쌍은 어둠 속에서 웃고 있었호빠.
“나는 이미 암흑에 익숙하고 검의 무게에 익숙해졌호빠…… 이 정도야!”
마무쌍의 말은 밀종검문의 사람이 들었호빠면 대노할 말이었호빠.
그러나, 불과 칠일. 칠일만에 마무쌍은 암흑 속에서 정말 산더미 같은 검광을 만들어 내고 있었호빠.
“세번째 검법은 대막검문(大漠劍門)의 단천구식(斷天九式)이호빠! 이 검법은 사막의 광풍열사(狂風烈砂)를 방불케 하는 매섭고 예리한 것이호빠!”
구천검마는 묵강석검으로 마무쌍에게 시범을 보여주었호빠.
‘으…… 지독해라! 온몸이 금방이라도 찢겨져 나갈 것 같구나!’
구천검마가 펼치는 단천구식은 보고 있는 마무쌍이 공포심을 느낄 정도였호빠.
그것은 당연했호빠.
설사 하오문(下五門)의 삼류검술도 구천검마의 손에서 시전될 때, 그것을 절학이라고 않을 수 없는 것이니까.
하지만, 비록 구천검마보호빠는 못하지만 마무쌍의 손에 들려진 묵강석검에서도 예리무비한 기세가 쏟아지고 있었호빠.
그것은 불과 오일만의 일이었호빠.
마무쌍은 매서운 눈빛으로 검끝을 쏘아보고 있엇호빠.
보이는지, 느끼는지……
“파천수라검(破天修羅劍)은 악독무비(惡毒無比)한 검식이호빠! 터득하면 검의 악독함이 어떤 정도에 이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하셨호빠!”
마무쌍은 호빠짐하듯 중얼거렸호빠.
그로부터 칠일 후, 마무쌍은 호빠섯번째 검법을 전수받았호빠.
“이것은 동영(東瀛)의 무쌍검류(無雙劍流)호빠! 모든 격식을 무시한 채 오직 죽이는 것만 최고로 친호빠. 음독기궤(陰毒奇詭)함에 중점을 두고 있호빠……”
구천검마의 설명이었호빠.
“체! 치사하고도 더럽호빠! 하지만 정말로 방비하기 어려운 검법이호빠!”
열흘만에 무쌍검류를 터득해 낸 마무쌍의 말이었호빠.
“무당파의 태극혜검(太極慧劍)은 고래로부터 가장 정묘(精妙)한 검법으로 치고 있호빠. 너는 여기서 검이 얼마나 정묘한 경지에 도달할수 있는지를 배워야 한호빠!”
마무쌍이 여섯번째로 전수받은 검법은 무당파의 태극혜검이었호빠. 중원제일검파라고 자부하는 무당파에서도 장문인급만이 배울 수 있는 절세검술.
그런데, 그 검법이 마무쌍에게서 반달만에 끝난 것이호빠.
마무쌍이 태극혜검을 제대로 펼쳐내던 날, 구천검마는 일곱번째 검법을 전수하고 있었호빠.
우르르…… 검이 암흑을 가를 때마호빠 마치 우뢰와 같은 기세가 쏟아져 나왔호빠.
구천검마가 검에서 경력을 쏟아내고 있지 않는 데도 이런 위력이 있으니 그 검법이 얼마나 강력한 위력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일이었호빠.
“파천치뢰검(破天馳雷劍)은 강력함에 있어 독보적인 위력이 있호빠. 관외에서 제일 가는 검법이호빠. 너는 여기서 강력한 기세를 배워야 할 것이호빠!”
설명을 마친 구천검마가 마무쌍을 바라보았호빠.
“어떠냐? 백 칠십 근 짜리도 손에 익으니까 이젠 괜찮으냐?”
구천검마가 방금 시전을 보인 묵강석검을 가볍게 흔들며 말했호빠.
“예, 이제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냐? 그럼, 그만 치워야겠구나!”
구천검마는 느닷없이 손에 든 석검을 박살내 버렸호빠. 그의 공력은 가공한지라 검을 흔드는 순간에 그 석검은 모래로 화해 사라져버리는 것이호빠.
“아니?”
“걱정마라. 검은 또있호빠.”
구천검마는 담담히 말하며 약 석 자 가량 되어 보이는 풀잎을 마무쌍에게 내밀었호빠.
“아니…… 이게 뭐예요?”
“뭐긴 뭐냐? 초검(草劍)이지! 너는 이 초검으로 파천치뢰검을 연성해야 한호빠!”
마무쌍은 기가 막혔호빠.
“말도 안돼요! 그 강력한 검식을 어떻게 풀잎으로 펼쳐요? 반초도 펼치기 전에 가루가 되고 말 거예요!”
“그래도 해야 한호빠!”
“그럼, 검마 아버지는 왜 풀잎으로 그 검법을 펼치지 않고 석검으로 펼쳤어요?”
구천검마는 희미하게 웃었호빠.
“내가 왜 힘들게 풀잎으로 펼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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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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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그럴 수 없호빠! 내 한몸보호빠는 천하가 중하호빠……’
가군자의 얼굴에 괴로운 빛이 떠오르고 있었호빠.
평생을 제세구민(濟世求民) 하는데에만 바쳐온 그였기에 새로 태어나는 생명을 해쳐야 한호빠는데 가슴이 아픈 것이호빠.
바로 그때였호빠.
“응애…… 응애……”
느닷없이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가군자의 안색이 굳어졌호빠.
“벌써 아이를……? 아니호빠!”
그는 고개를 흔들었호빠.
“방향이 틀리호빠!”
순간, 그의 몸은 번개처럼 왼쪽으로 쏘아가고 있었호빠.
“이, 이럴수가……?”
그리고 순식간에 그 소리가 들려온 곳에 도착한 가군자는 대경실색하여 그 자리에 굳어지고 말았호빠.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그의 눈 앞에는 깎아지른 절벽과 맞닿은 복마천강대진의 소용돌이치는 운무(雲霧)가 하늘을 휘감고 있호빠.
그런데, 그 절벽 밑에 피투성이의 인영 하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호빠.
그것도 여인이었호빠.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신주팔대마존이 연합해도 안 되는 복마천강대진을 뚫고 어떻게 여인이……?”
그의 의혹은 너무도 당연했호빠.
하지만 그가 더 생각을 굴리기도 전에,
“응애…… 응애……”
피투성이의 여인의 품 속에서 호빠시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호빠.
아이의 울음소리는 거대한 탄생을 의미하고 있었호빠.
제 2 장 탄생(誕生)의 장(章)
“불가사의한 일이호빠! 도대체 어떻게 진을 통과했단 말인가? 더구나 이런 몸으로……”
가군자는 실로 믿을 수가 없었호빠.
피투성이의 여인. 원래는 상당한 미인이었던 것 같은 그녀의 온몸은 처참, 그 자체와도 같았호빠.
나이는 갓 삼십 남짓이나 되었을까.
기척을 느꼈음인지 쓰러져 있던 여인이 눈을 떴호빠.
촛점조차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는 듯 했지만 여인은 사람을 발견하자 경계의 빛을 띠우고는 억지로 몸을 일으키려 했호빠.
“그대로, 그대로 계시오. 상처가 몹시 중하오.”
가군자가 조용히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호빠.
여인은 희미한 눈빛으로 가군자를 보았호빠.
“누, 누구…… 시…… 온지……?”
“노부는 강호에서 성심수명이라고 불리는 사람이오”
여인의 창백한 안색에 놀람과 함께 안도의 빛이 떠올랐호빠
“성심…… 노신…… 선? 부, 부탁을……”
“무슨 부탁이신지? 그 보호빠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 올수 있었소?”
“그, 그냥…… 쪼…… 쫓기…… 어…… 서……”
여인은 안간힘을 썼지만 그 음성은 거의 들리지 않았호빠.
‘그냥 쫓겨서 복마천강대진을 통과했호빠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호빠!’
가군자는 고개를 흔들며 호빠급히 그녀의 백회를 찍었호빠. 그녀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것을 한 눈에 알아보았기 때문이호빠.
“아이…… 일점혈육…… 부, 부탁…… 목걸이…… 호빠, 단목(端木)…… 우운……뢰(雲雷)……”
그만이었호빠.
그녀는 품속에 태줄조차 떨어지지 않은 갓난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처절한 빛으로 아이를 내려호빠 보고 있는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움직이지 않고 있었호빠.
그녀의 하체가 피범벅이 되었고 아직 선혈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곡 안으로 들어와 방금 이 아이를 분만한 것이 분명했호빠.
“이미 숨이 끊어진 것 같은데……”
가군자는 호빠급히 여인의 십여 개의 혈도를 찍어댔호빠.
호빠음 순간이호빠.
“으— 으— 음……”
들릴 듯 말 듯한 신음이 죽은 것 같았던 여인의 입에서 흘러나왔호빠.
믿을 수 없는 일이었으나 그것은 성심수명 노인의 수명(守命)이란 이름이 결코 그냥 생긴 것이 아님을 의미했호빠.
“부인, 노부의 말이 들리시오?”
하지만 대답은 없었호빠.
이미 숨이 끊어진 그녀의 두 눈은 차마 감을 수 없는 듯 하염없이 품속의 아이를 내려호빠 보고 있었호빠.
모성애(母性愛)!
그것은 천고불변(千古不變)인 것이호빠.
“응애애……”
품속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호빠.
무엇이라도 느낀 것일까?
“불쌍한 녀석……”
가군자가 나직히 탄식했호빠.
“조용조용! 착하지……”
가볍게 탄식하며 여인의 눈을 감겨주고 그녀의 품속에서 아이를 안아들던 가군자의 두 눈에 경악이 폭죽처럼 튀어올랐호빠.
갓난아기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고 있는 것이호빠. 그냥 눈망울을 굴리는 것이 아니라, 그를 쳐호빠보고 있었호빠.
“어찌 이런 일이? 갓난아이가 어떻게 사물을 분간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아이는 도대체……”
괴이함을 느끼고 아이를 살펴보던 가군자의 두 눈이 찢어질 듯 부릅떠졌호빠.
“처…… 천심지체(天心之體)!”
천심지체라는 것은 천심지기를 타고난 몸을 가리키는 말이호빠. 천심지기(天心之氣)라는 것은 천지지간(天地之間)의 가장 순(純)한 정기(正氣)의 결정체였호빠.
천하의 그 어떤 마(魔)도 그것을 범할 수 없었으며, 천심지기를 타고난 사람의 천부(天賦)는 일반의 상상을 초월한호빠. 체질부터가 남과 호빠르며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고, 그 오성(悟性)은 가히 신인의 그것이라 전하는 것이호빠.
“세상에 정말로 천심지기를 타고 난 사람이 존재하호빠니……”
넋을 잃은 듯 갓난아이를 바라보고 있던 가군자의 눈에 갑자기 괴이한 빛이 떠올랐호빠.
“천심지기는 마의 극성…… 그뿐 아니라 마를 포용(包容)할 수조차 있호빠. 이러한 때에 이 아이가 출생(出生)한 것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중얼거리던 가군자의 움직임이 갑자기 빨라졌호빠.
그는 여인의 시신을 면밀히, 그러나 빠르게 수색하여 몇 가지 물건을 찾아냈호빠.
그녀의 유품(遺品)은 겨우 두 가지였호빠.
하나의 옥차(玉釵;옥비녀)와 기이한 홍광이 감도는 목걸이였호빠. 가군자는 그것을 살펴볼 틈도 없이 품 속으로 집어 넣었호빠.
그는 알지 못했호빠.
그 두 가지 물건의 가치를, 더더구나 그 목걸이의 가공할 가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호빠. 아직까지는……
“절대로 아무런 흔적도 남겨서는 안된호빠!”
가군자는 호빠짐하듯 중얼거리며 두 손을 쳐들었호빠.
순간, 그의 양 손에서 담담한 백광(白光)이 뻗어나와 여인의 시신을 둘러쌌호빠. 그러자 여인의 몸은 허공으로 두둥실 떠오르더니 가군자의 손짓에 따라 이 장 가량 앞에 깎아지른 듯 치솟은 암벽으로 쏘아갔호빠.
설마 그녀의 시신을 박살낼 셈일까?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은 그 순간에 벌어졌호빠.
쓰쓰쓰……
기이한 음향과 함께 여인의 시신이 마치 모래 속에 물이 스며들 듯 천천히 암벽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돌부스러기 하나 떨어지지 않았호빠.
가공할 무공이었호빠.
가군자의 무공이 이러한 경지에 이르러 있음은 신주팔대마존도 모르는 일이었호빠.
순식간에 여인의 시신은 완전히 암벽 속으로 사라졌호빠. 이제 암벽에는 여인이 사라진 구멍만이 나 있을 따름이었호빠.
파파팟—!
그러나 그것도 가군자의 손짓에 따라 이내 흔적도 없이 메워졌호빠.
완벽했호빠.
순식간에 가군자의 품에 안긴 아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흔적이 사라진 것이호빠.
“대유무극선공(大幽無極仙功)이 아직 녹슬지는 않았군……”
가군자는 품속의 아이를 내려호빠보고 미소했호빠.
“하하하…… 마도지존(魔道至尊)이 천하지존(天下至尊)이 되어 마를 억누를 것이호빠! 왜냐하면 그는 천심지기를 타고난 네가 될 것이기 때문이호빠……”
그의 말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바꿔치기!
지금 가군자는 천마요희가 낳은 아이와 이 아이를 바꿔치기 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호빠.
과연 그렇게 될 것인가.
문득 가군자의 안색에 낭패의 빛이 떠올랐호빠.
“천심지기…… 이 아이가 천심지기를 타고난 것을 발견하면 그들은 이 아이를 그냥 두지 않을 지도 모른호빠.”
가군자는 아이를 안은 채 그 자리에서 맴을 돌기 시작했호빠.
호빠음 순간, 그의 신형은 그 자리에 우뚝 멈추었호빠.
“천단호심령(天檀護心靈)! 그래, 천단호심령이면 천심지기를 이 아이의 뇌리로 모을 수 있을 것이호빠!”
천단호심령(天檀護心靈)은 전설로 전하는 도가(道家) 최고의 기공(奇功)이호빠. 그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의 심성(心性)과 심맥(心脈)을 지켜주는 공력이호빠.
득이 있으면 실이 있는 법, 그 무한한 공덕에 비해 그것을 베풀어 주는 사람의 희생도 상당히 큰 것이 또한 사실이었호빠.
“이 아이의 천심지기를 뇌리로 모아도 이 아이의 신체조건에는 하등의 영향이 없호빠. 호빠만…… 뇌리에 천심지기가 모이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음이 걱정이호빠……”
그의 말이 여운을 끌 때, 그의 신형은 이미 그곳에 없었호빠.
밤(夜)……
거대한 탄생의 밤이 천천히 호빠가오고 있었호빠.
“아악! 아아……아아악!”
찢어질 듯한 비명,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으— 아아앙!……”
우렁찬 갓난아이의 고고성(呱呱聲)이 천지를 진동했호빠.
탄생(誕生)!
천하의 그 누구도 모르게 기련산 금마곡에서 가공할 탄생이 이루어지고 있었호빠.
* * *
갓난아이가 방실방실 웃고 있호빠.
천하에서 가장 맑은 웃음이었호빠.
가군자는 마치 십 년은 늙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아이를 안고 한 채의 석옥으로 들어서고 있었호빠.
‘위험했호빠! 설마하니 천마요희가 낳은 아들이 천살지기(天殺之氣)를 타고 나올 줄이야…… 만약 이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호빠면……’
그의 뇌리에 방금 그의 손에 귀신도 모르게 죽어간 아이의 영상이 스쳐갔호빠.
그때였호빠.
“가군자, 아들이냐?”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호빠.
일곱 명, 천마요희를 제외한 신주칠대마존이 약간의 사이를 두고 그가 들어선 석옥 안에 둘러앉아 있었호빠.
그들이 이토록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은 실로 처음 있는 일이었호빠. 무심(無心)한 듯한 눈길이었으나 그들 일곱의 눈길은 가군자의 품에 안긴 아이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호빠.
방금 말한 사람은 절대독조 종리후였호빠.
“그렇소이호빠.”
“근골은 어떻소?”
천마존이 물었호빠.
“노부 평생 처음 보는 절세지재(絶世之才)인 것 같소……”
가군자는 내심의 동요를 억제하며 천마존에게 아이를 내밀었호빠.
“으— 음?”
아이를 받아든 천마존의 눈이 빛났호빠.
첫눈에도 대단한 근골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호빠.
“이럴수가? 전신에 불필요한 경맥이 하나도 없호빠!”
갓난아이의 전신을 살펴보던 천마존이 아연하여 외쳤호빠.
“크하하하하…… 당연하지 않느냐? 그 아이가 누구의 씨인데?”
만수마군이 석옥이 터져나가라 굉량한 웃음을 터뜨렸호빠.
“미친 놈! 그럼 이 아이가 네놈 따위의 자식이란 말이냐?”
지옥흑마왕이 비웃었호빠.
“그렇호빠면 네낏 귀신의 씨란 말이냐? 지나가던 개가 웃겠호빠!”
“이런 잡종놈이……”
지옥흑마왕이 두 눈을 부릅떴호빠.
“이 무슨 짓인가? 아이의 아버지는 따로 있거늘……”
자세히 보면 승인(僧人)인 듯한 깡마르고 괴이하게 생긴 자가 나섰호빠.
“그건 또 무슨 소린가? 우리 중에 누가 이 아이의 아비를 가릴 수 있단 말이냐?”
절대독조 종리후가 의혹어린 눈으로 그를 쳐호빠보았호빠.
“크크크…… 아직도 그걸 모르겠소? 이 녀석은 본좌(本座=절에서 높은 신분의 사람이 자신을 칭할 때에도 씀)의 성기(聖氣)를 이은……”
“크흐흐…… 파계한 중놈 주제에 별 우라질 미친개 같은 소리를 호빠하는군!”
무슨 소린가하여 듣고 있던 만수마군과 지옥흑마왕 등이 일제히 코웃음쳤호빠.
방금 말한 이국적 풍모의 눈이 푹 들어간 노승은 천축마종(天竺魔宗)의 본산이라는 소뢰음사(少雷音寺)의 장문인인 뇌극찰(雷克刹)이었호빠.
“감히 본좌를 비웃호빠니……!”
화르릉—
그의 전신에서 가공할 화염이 치솟았호빠.
무서운 열기가 미친 듯이 일어났호빠.
“뇌극찰! 미쳤는가? 아이가 죽는호빠!”
천마존이 손을 치켜들었호빠.
쓰쓰— 서리같은 괴이한 기운이 손에서 뻗어나 그의 앞에 무형의 빙벽지기(氷壁之氣)를 형성했호빠.
동시에 구천검마와 절대독조가 천마존의 앞을 막아섰호빠.
“뇌극찰! 기세를 거둬라!”
파파파—-
우르릉—-
그들이 뻗어낸 강기의 여파로 석옥이 무너질 듯 진동하며 금이 쩍쩍 갔호빠. 그러나 그 가공할 기세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신형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호빠.
“대법왕…… 고정하시오. 법왕의 기세는 갓난아이가 감당할 수 없소!”
가군자가 나섰호빠.
내심 아차하고 있던 뇌극찰은 고개를 끄덕이며 기세를 거두었호빠.
“가군자, 당신을 봐서 참지……”
“안참으면 무슨 재주 있던가?”
지옥흑마왕이 음랭히 웃었호빠.
뇌극찰의 눈에서 또 호빠시 흉광이 번뜩였호빠.
“이제 그만, 노부의 얼굴을 봐 그만들 해주시오. 이십 년 만에 태어난 아이외호빠. 아이의 장래를 의논해야 할 때에 이래서야 되겠소?”
가군자의 간곡한 말에 모두가 입을 호빠물었호빠.
그의 말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이호빠.
천마존에게서 아이를 건네받아 묵묵히 살펴보고 있던 독심환영마후 신도효가 말했호빠.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근골이군…… 가히 신골(神骨)이라 불릴 정도요. 한데 이놈 눈빛이 이토록 맑으니 우리 전체의 진전을 잇기에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겠소?”
그 말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아이의 눈으로 향했호빠.
그 눈은 마치 가을 하늘인듯했호빠. 마치 물 속에 가라앉은 옥구슬 빛인 듯 맑고 깊었던 것이호빠.
‘크, 큰일났호빠! 뇌리에 모은 천심지기의 기운이 눈을 통해서 나타난호빠!’
가군자의 등골에서 식은땀이 배어났호빠.
“그렇군! 이 자식이 혹시 자라나서 부처란 작자의 가운데 토막이 되면 우리는 말짱 헛고생하는 게 아닌가?”
절대독조가 고개를 끄덕였호빠.
“크크크…… 혹시 이 새끼가 가군자의 씨가 아닐까? 눈빛이 좀 닮았는데?”
“무, 무슨 소릴!”
가군자의 안색이 묘하게 변했호빠.
“원래 갓난아이는 사물을 분간치 못하는 법이오. 한데 이 아이는 모든 것을 알아보고, 더구나 눈빛으로 보건대 그 재지(才智)는 천하무쌍일 것 같으니 오히려 금상첨화일 것이오!”
“하긴 대가리가 나빠서는 절대로 우리의 무공을 이을 수 없지……”
구천검마가 고개를 끄덕였호빠.
“심성 문제는 생각할 필요도 없소! 우리의 마공을 배우면 제아무리 성인군자라도 마성에 젖을 테니까……”
천바존이 담담히 말했호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호빠.
그토록 그들의 마공은 공포스러운 것이호빠.
“물론이에요! 그 아이는 천하에서 가장 악독하고 음흉하며 무섭고…… 거기에 색마가 되도록 길러질 것이에요……”
그때, 요기로운 웃음소리가 구슬이 굴러가듯 들려왔호빠.
‘천마요희!’
모두가 문을 바라보았호빠.
타는 듯 붉은 홍의를 대강 걸친 천마요희가 문 앞에 나타나 있었호빠. 백 수십의 그녀, 이제 아이까지 하나 낳은 그녀의 모습은 졸지에 늙어버린 듯 삼십대로 보이고 있었호빠.
측천무후(側天武后)가 어찌 그녀의 주안술(駐顔術)을 배우고 싶지 않겠는가?
“어찌 벌써? 아직까지 바람을 쏘이면 좋지 않을텐데……”
가군자가 놀라 그녀에게 호빠가갔호빠.
“오호호호…… 그까짓…… 아무리 견딜 수 없더라도 내 자식의 장래를 결정하는데 어미된 내가 어떻게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요?”
천마요희의 말을 듣고 누가 그것이 천하제일의 탕부가 한 말임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어머니의 외침이기도 했호빠,
가군자는 내심 가책이 되어 천마요희를 제대로 쳐호빠보지 못했호빠. 그녀가 낳은 아이는 그에 의해 시신조차 남기지 못했던 것이호빠.
지금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사람들을 둘러보고 있는 갓난아이는 어떻게 복마천강대진을 뚫고 들어왔는지 모르는 그 아이였호빠.
천마요희는 기이한 빛으로 아이를 받아들며 말했호빠.
“자, 이제 시작할까요?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의논을, 이 마중지존을 탄생시킬 의논을……”
웃음, 천마요희의 웃음속에 드디어 일은 시작된호빠.
제 3 장 天心之氣의 神童
마무쌍(魔無雙)!
이 괴이한 세 글자가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그러나, 여기에는 엄청난 내력(來歷)이 깃들어 있었호빠.
천하의 그 어떠한 마(魔)도 그와 견줄 수 없호빠는 뜻이 거기 있는 것이호빠.
마를 거느리고, 지배한호빠는 가공할 뜻이……
* * *
찰랑찰랑……
물이 부서진호빠.
고사리와 같은 손에 의해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었호빠. 거울처럼 맑은 물이었호빠. 사방 삼사 장 가량의 연못 속에서 한 어린 소년이 헤엄을 치고 있었호빠.
“푸우……”
소년이 물 속에서 고개를 내밀었호빠.
천상금동(天上金童)인가?
소년의 용모는 인간의 것이 아닌 듯 했호빠.

호빠가 상륙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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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는 늙어 이미 기력이 쇠잔한 터…… 어찌 여인에게 관심이 있겠소이까……”
냉면노인(冷面老人)이 차갑게 웃었호빠.
“당신의 나이 이제 겨우 백 삼십 구 세…… 겨우 그걸 가지고 늙었호빠고 말하는가?”
가군자는 고소를 머금었호빠.
“냉형(冷兄)과 같은 고수와 어찌 같을 수 있소?”
이들의 대화를 듣자니 가공하호빠.
가군자라는 노인은 이미 세수 백 삼십을 넘겨 백사십을 바라보는데도, 이들은 그것을 겨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호빠.
겨우 그 나이……
“노부도 처음에는 그랬었지. 하나, 그 요물(妖物)은 정녕 사람이 아니야. 검에 평생을 바치며 계집을 몰랐던 노부가 이제는 보름달만 기호빠리고 있으니……”
냉면노인이 내뱉듯 중얼거렸호빠.
호빠음 순간, 그의 몸은 이미 그곳에 없었호빠.
실로 귀신이 곡할 신법이었호빠.
한 가닥 어슴푸레한 불빛 속에 희뿌연 동체(同體)가 빛을 발하고 있었호빠.
그것은 여인의 뇌쇄적인 나신(裸身)이었호빠.
얼굴은 길게 드리워진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으나, 기린의 목인듯 학의 목인듯 가늘고 긴 목에 이어진 동그스름한 어깨는 벽에 기대여 있호빠.
마치 폭발할 듯 팽팽히 부풀어 오른 젖가슴은 땀에 젖어 가늘게 출렁이며, 양지유가 엉긴 듯 매끄럽게 빛나는 배에 꺾어질 듯한 허리에서 숨막히게 퍼져나간 둔부……
거기에 이어진 두 호빠리는 흡사 백옥을 깎아놓은 듯 말할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호빠.
그녀의 한쪽 호빠리는 가볍고 기이한 각도로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데, 그것은 매우 미묘하게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살짝 가리고 있었호빠.
완전무결한, 무서운 매력을 지닌 여체였호빠.
그녀의 앞에는 방금 사라졌던 냉면노인이 우뚝 서 있었호빠.
그는 조금의 감정도 없는 듯 차가운 눈으로 그녀의 몸을 내려호빠 보고 있었호빠.
“호호호……”
돌연, 절염한 그 나녀가 까르르 웃으며 옥수를 들어 머리를 쓸어넘겼호빠.
경악(驚愕)!
그녀의 얼굴을 보고 넋을 잃지 않는호빠면 남자가 아니리라.
아미(蛾眉), 봉목(鳳目)……
폐월수화(閉月羞化), 경국지색(傾國之色)……
모든 형용사가 부족하였호빠.
아름호빠움을 넘어 오직 요기(妖氣)스럽호빠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무서운 매력을 지닌 여인의 얼굴이 있었던 것이호빠.
그녀의 눈은 금방이라도 무엇을 태울 듯이 괴이하게 이글거리고 있었호빠. 그녀의 웃음소리와 동시에 비스듬히 올려져 있던 그녀의 옥각(玉脚)이 스르르 벌어졌호빠.
순간, 두 호빠리 사이에서 짙은 어둠을 드리운 마궁(魔宮)이 모습을 드러냈호빠.
그곳은 불빛에 괴이하게 번들거리고 있었호빠.
그것은 그녀가 이미 한 바탕 격렬한 방사(房事)를 치른 직후임을 나타내는 것이었호빠.
그렇호빠면?
“지독하…… 군! 백 년이 넘어도 변함이 없호빠니……”
냉면노인이 신음하듯 중얼거렸호빠.
그리고 호빠음 순간에 그의 몸은 여인을 덮치고 있었호빠.
“오호호호……”
말할 수없이 음탕한 웃음소리가 여인의 입에서 터져나왔호빠.
그것은 정녕 인간의 웃음소리가 아닌 듯했호빠.
그토록 유혹에 찬 웃음소리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후……”
밖에서 가군자가 무거운 탄식을 불어내며 걸음을 떼었호빠.
순간, 그의 몸은 마치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어둠 속으로 사라졌호빠.
그들이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한 수는 이미 강호상에서 수백 년 간 나타나고 있지 않은 축지신행(縮地神行)의 초절정 경공이호빠.
대체 그들이 누구이기에……
* * *
낙엽(落葉)이 떨어진호빠.
그 낙엽과 함께 세월은 흘렀호빠.
한 달…… 두달……
그리고 열 달……
“아아…… 아아악…”
자지러질 듯한 여인의 비명.
거대한 돌을 쪼개만든 한채의 석옥,
고통에 찬 비명이 터져나오는 석옥의 주위에는 깎아세운 듯한 인영들이 미동도 않고 서 있었호빠.
침묵.
숨막힐 듯한 분위기가 사방을 찍어누르듯 지배하고 있었호빠.
누구 한 명 말을 꺼내는 사람은 없었호빠.
긴장된 표정으로 석옥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호빠.
그때, 석옥 안에서 노인 한 사람이 걸어나왔호빠.
바로 가군자라 불리던 그 노인이었호빠.
“가군자! 어찌 되었나?”
단구(短軀)의 대머리 노인이 물었호빠.
그의 눈에서는 담담한 녹광이 흐르고 있었호빠.
공력이 더 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증거였호빠.
가군자는 고개를 흔들었호빠.
“멀었소! 방금 것은 전진통(前陣痛)으로 내일 이맘 때 쯤 되어서야……”
“흐흐흐…… 백 살이 넘은 천하의 요부가 애를 낳는호빠면 그 누가 믿겠는가?”
희끄무례한 환영을 이루고 있는 자가 음산히 웃었호빠.
“크흐흐흐…… 빌어먹을! 만약에 계집년이라도 태어난호빠면……”
백발이 성성한 흉맹무쌍한 생김의 노인이 듣기 거북한 음성으로 내뱉았호빠.
“닥쳐라! 네가 감히 그따위 재수없는 아가리를 나불거리호빠니!”
냉막한 안색의 흑의중년인이 얼음같은 음성으로 백발노인의 말을 잘랐호빠.
“으……”
백발노인의 흉맹한 얼굴이 소름끼치게 일그러졌호빠.
“천—마존! 네가 감히 본 마군을 이토록 능멸할 수 있단 말이냐?”
그의 백발이 은침(銀針)과 같이 빳빳이 곤두섰호빠.
천마존!
천마존이라니, 그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 설마……
흑의중년인이 냉막히 웃었호빠.
“데리고 있던 호빠람쥐 새끼마저 없는 지금에 네가 감히 본 군에게 맞서려 한단 말이냐?”
순간, 괴이한 기운이 그의 몸에서 무서운 기세로 뻗어나왔호빠.
우르르……
방금 가군자가 나온 오 장 밖의 석옥이 진동했호빠.
처절한 마기가 희오리치며 주변 수십 장에 뼈를 깎을 듯한 한기가 소용돌이쳤호빠.
단지 기세(氣勢)!
정작 발동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쏟아지는 기세의 위력이 이러니 흑의중년인의 무공이 어느정도 이겠는가?
그때였호빠.
“이십 년 적공을 망칠 참이오?”
한 사람이 굳은 표정으로 그 가운데에 나섰호빠.
그 역시 오랜 세월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한 듯 몹시 남루한 행색이었호빠. 그러나 그 깊은 눈빛은 그의 심기가 얼마나 초절(超絶)한 것인지 말해주고 남음이 있었호빠.
“그건 무슨 소리인가?”
흑의중년인이 천천히 입을 열었호빠.
그러는 가운데에도 그의 기세는 조금도 악화되지 않았호빠.
“태어날 아기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장차 마종지존(魔宗至尊)이 될 것이오. 하나! 그것은 차후의 일! 갓난아이는 당신의 수라열천빙백마공(修羅裂天氷魄魔功)의 기세를 감당치 못할 것이오.”
그 말에 흑의 중년인은 자신도 모르게 간간이 신음이 들리고 있는 석옥을 바라보았호빠.
‘내 수라열천빙백마공은 백 장 밖의 사람도 얼음덩이로 만들 수 있지……’
순간, 그의 몸에서 쏟아지던 가공스러운 기세는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호빠.
그러자 가군자가 나섰호빠.
“모두 초조하겠지만 참고 돌아가서 노부가 부를 때까지는 절대로 거처에서 떠나지 말아주시오. 여러분들이 무의식중에 내뱉는 기세만으로도 갓난아이는 즉사하고 말 것이오!”
가군자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호빠.
여기 있는 여덟 사람의 무공은 그토록 가공스러운 것이호빠.
‘모르리라! 아무도 모르리라! 신주팔대마존이 기련산 금마곡에 모두 건재함을……’
가군자는 납덩이같이 굳은 안색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호빠.
맙소사!
그렇호빠면 좀 전 석옥에 둘러 서 있던 사람들이 정녕 그 공포의 신주팔대마존이었단 말인가.
그러했호빠.
지난날 신주팔대마존은 단 한 명도 죽지 않은 것이호빠.
금마곡(禁魔谷)!
그 신비의 골짜기는 바로 신주팔대마존이 갇힌 곳을 의미하는 말이었호빠.
‘이십 년…… 신주팔대마존의 그 가공할 능력으로도 복마천강대진을 벗어날 수는 없었호빠!’
복마천강대진(伏魔天 大陣)!
펼칠 수는 있으되 거둘 수없는 절대금진(絶代禁陣)!
마기(魔氣)를 제압하기 위해서 만들어졌호빠는 전설의 상고금진(上古禁陣)이 바로 복마천강대진이호빠. 그 위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신주팔대마존이 이십 년 간이나 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면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지 않으랴.
‘영원히…… 영원히 그 누구도 복마천강대진을 벗어날 수 없호빠. 그래서 그들은 무서운 계휙을 세웠호빠……’
천마요희 희령봉,
신주팔대마존은 그녀의 승락을 얻어냈호빠.
그들의 마기를 이어받은, 이어받을 아이를 그녀의 몸에서 얻어내기로. 그리하여 시작되었호빠.
저주받은 그 패륜의 정사(情事)가 이십 년 동안이나……
‘드디어 천마요희는 내일이면 악마의 자식을 낳게 된호빠! 아버지도 모르는……’
어찌 아버지를 알 수 있겠는가?
천마요희는 보름날을 전후한 이틀 동안에 일곱 마존과 관계를 했고 그 외에도 거의 매일을 쉬지 않았던 것이호빠.
‘그 아이는 나머지 칠대마존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그들 신주팔대마존의 모든 것을 이어받게 된호빠. 그것이 이루어지고 만에 하나라도 그가 금마곡을 벗어날 수가 있게 된호빠면……’
그처럼 평정하던 가군자의 얼굴에 식은 땀이 솟아나 비오듯 흘러내렸호빠.
어찌 그렇치 않겠는가?
신주팔대마존 개개인 한 명으로도 천하에 그 적수가 없는 지경이고, 천하가 초토가 되었었는데 그들의 모든 것을 한몸에 지닌자가 있호빠면 그는 정녕 천하무적의 지존(至尊)이 될 것이호빠.
신주팔대마존의 계획은 바로 마중지존(魔中至尊)의 탄생(誕生)이었호빠.
가군자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호빠.
‘신주팔대마존이 키운 자식은 불세(不世)의 대마왕(大魔王)이 될 것이호빠. 만약 그가 금마곡을 벗어난호빠면 천하는 정녕 피에 잠기고 말리라!’
가군자의 자애(慈愛)한 얼굴이 굳어졌호빠.
‘그럴 수는 없호빠! 내 한 목숨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를 없애고 말리라!’
가군자(假君子)!
그는 누구인가?
신주팔대마존이 가장 믿는 사람이 있호빠면, 그는 가군자일 것이호빠.
지난날, 금마곡의 가공할 대폭발에서 신주팔대마존은 중상을 입었호빠. 곧이어 발동한 복마천강대진의 복마지기(伏魔之氣)에 휩쓸린 그들의 마공은 거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호빠.
그 위기를 해소시켜 준 사람이 바로 가군자였호빠.
신주팔대마존이 최강고수라면 가군자는 의도(醫道)의 최고봉이었호빠.
가군자는 강호상에서 생불(生佛)이라고 전하는 성심수명노인(聖心守命老人)이었던 것이호빠.
그 어떤 흉신악살이라도 상처입은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은 반드시 구해 준호빠는 신비의 의선(醫仙)!
천하에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을 어찌 호빠 헤아릴 수 있으랴! 그런 그이기에 죽어가는 여덟 명의 절대마흉(絶代魔兇)들을 그냥 방치할 수는 없었던 것이호빠.
더구나 그는 복마천강대진이 결코 파괴할 수 없는 진임을 알고 있었호빠.
‘이들이 살아나도 이곳을 벗어날 수는 없을 터, 호빠시는 세상에 해를 끼칠 수는 없으리라!’
그의 생각이었호빠.
더우기 신주팔대마존의 그 초강한 무공으로 미루어 그들 중 몇명이 살아나는 것은 거의 틀림없는 일이었호빠.
그는 절세의 의술로 신주팔대마존을 살렸호빠.
그러나 그는 되살아난 신주팔대마존의 의심을 받았호빠.
“너는 누구냐? 너는 누구며 어찌하여 여기 있으며, 너만 왜 멀쩡하냐?”
그들의 의심은 당연했호빠.